[공식] 역주행 맛집 '모가디슈', 추석 당일 350만 돌파..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1년 올해 최고의 흥행 웰메이드 액션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제작)가 추석날 350만 관객 돌파에 이어 좌석판매율까지 역주행하며 1위를 차지, 장기 흥행의 비결을 증명했다.

'모가디슈'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지난 21일 개봉 56일만에 누적 관객수 350만7915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기간, 흥행 순위 역주행 뿐만 아니라 올해 최초 35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경사를 이룬 '모가디슈'는 좌석판매율이 개봉주 주간 13.2%, 개봉 2주차 12.1%, 개봉 3주차 11.7%에서 개봉 4주차에는 13.1%, 개봉 5주차 10%, 개봉 6주차 9.4%, 개봉 7주차 8%, 개봉 8주차 7.2%에서 추석 연휴 입소문을 타고 좌석판매율도 역주행한 것.

더불어 '모가디슈'는 본격 연휴 시작 이후 19일 15.6%, 20일 16.5%, 21일 23.4%를 기록하며 좌석판매율도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추석 개봉작 등 전체 영화를 모두 제치고 일일 좌석판매율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끈다.

앞서 '모가디슈'는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에 이어 개봉 7일째 100만, 개봉 17일째 200만, 개봉 33일째 300만, 개봉 56일째 350만 관객 돌파를 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 및 좌석판매율이 역주행하며 진정한 장기 흥행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