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는 7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진호가 지난 3일 채널에 게제한 '안재현 또 터졌다. 톱 여배우 진술서의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 속 내용이 구혜선에 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고 구혜선의 명예를 훼손하였다고 판단해 금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반박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
유튜버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 합의 전 A여배우로부터 안재현의 외도를 목격한 내용이 담긴 진술서가 안재현이 최근 tvN '신서유기' 스페셜 버전인 '스프링 캠프' 복귀가 알려진 뒤 시점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여배우 이혼 진술서에 담긴 내용에는 '2018년 12월 28일 안재현이 식당에서 한 여성과 밀접한 신체 접촉을 했다. 저를 포함 3명이 목격했다"며 "저는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이 있는 룸의 문을 열고 '여기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고 두 사람은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 등 안재현의 외도를 짐작케하는 내용이 자세하게 적혀 있다.
하지만 이혼 진술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이진호에 영상 내용에 대해서는 강한 반박을 이어갔다. 법률대리인은 "이진호는 위 진술서가 법적 문서의 양식을 갖투지 못하였다고 호도하면서, 해당 명의인에 의해 작성되지 않은 것처럼 거짓 사실을 드러내 대중을 호도했으나 위 진술서는 해당 명의인이 전해준 내용으로 작성됐고 해당 명의인이 그 내용을 확인하고 동의한 진술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