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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사람NO=벌레" 노엘 이번엔 막말→父 장제원 언급 "DM 보내지마"[종합]

이유나 기자

입력 2021-04-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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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사람NO=벌레" 노엘 이번엔 막말→父 장제원 언급 "DM 보내지…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부분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이다. 대깨문은 사람이 아닙니다. 벌레입니다."



다양한 구설에 올랐던 래퍼 노엘이 이번엔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로 유명한 노엘은 그동안 미성년자 성매매,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폭행시비 등 끝없는 입방아에 올랐다.

이번엔 막말이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SNS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엘은 '앨범 나오면 사람들이 욕할 텐데 마음가짐은?'이라고 질문하자 "앨범 나오면 사람들 욕 많이 할 것이다. 저는 댓글을 안 본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

대부분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이기 때문에..대깨문은 사람이 아닙니다. 벌레입니다"라고 말했다.

주변 지인이 "그런 말을 왜하느냐"고 만류하자 노엘은 "무슨 상관이냐"고 이어갔다.

그리고 "우리 아빠에게 DM 좀 그만 보내세요. 엄청 보내더라. 애들이. 여러분들보다 내가 아빠를 더 자주 못 본다"라고 국회의원인 아버지도 언급했다. 지인들이 "가족은 건드리는거 아니다"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현재 22살인 노엘은 자신의 27살 단명을 예상했다. 노엘은 "제가 단명을 할건데 27살 정도를 예상한다. 오히려 그렇게 막 사는 사람들이 잘 안죽는다. 오히려 그게 더 건강에 좋다. 그렇죠. 27살까지만 살면되죠. 그 나이 넘어가면 암보험도 들어야 하고, 나이 들어 병걸려서 아픈것보다 일찍 죽는게 낫지 않겠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5년이나 남은 거다"라고 말했다.

염색이나 로션을 바르지 않는 이유도 답했다. 노엘은 "염색은 귀찮다. 쌍꺼풀 수술? 협찬 받아도 안한다. 엄청 느끼할 것"이라며 "로션은 일부러 안바른다. 강하게 키워야 한다. 피부가 더 좋아질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새로 나올 음악의 차트 순위에 대한 질문에 "100위 안에 들어본 적은 많아서 감흥이 없다"고 거만하게 말했다가 "10위 안에는 한번 노려볼수 있지 않나"라고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출연했지만 미성년자 시절 SNS를 통해 성매매를 시도한 사실이 드러나고 패륜적인 가사로 프로그램에서 1회만에 하차했다. 2019년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다. 문제는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40시간의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다. 당시 노엘은 피해 운전자에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며 "1000만원을 줄 테니 합의해 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비난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폭행 시비에 연루돼 또 한번 사회 뉴스에 등장했다.

한편 노엘의 새 EP 앨범 '21'S/S'는 오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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