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최근 김수찬과 주현미가 함께한 신곡 '사랑만 해도 모자라'가 소개됐다. 김수찬은 "이 노래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올 한 해를 강타하는 곡이 되지 않을까' 라는 이야길 제 입으로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슬기는 "김수찬은 댄스 트로트의 최강자다. '엉덩이'란 곡으로 암울했던 작년을 들썩이게 했다. '사랑만 해도 모자라'는 김수찬 트로트 인생에 쐐기를 박는 노래가 될 거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DJ 최일구는 "음악평론가인 줄 알았다. 칭찬이 좀 과한 것 아니냐"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박슬기는 "사실 방송 전에 수찬 씨가 소예 돌반지를 선물해줬다. 순금 한 돈을 맨 입으론 받을 수 없다.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다"라며 입담을 뽐냈다. 실제로 김수찬은 직접 금은방을 찾아 반지를 고르고 각인까지 새겨 선물하는 정성을 보였다는 제작진의 후문도 전해졌다.
김수찬과 박슬기가 게스트로 활약하는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95.1 Mhz에서 매일 낮 2시~4시 사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