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오늘)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 11회에서는 신현준이 출연해, 50대의 나이에 6세, 4세 아들을 둔 아빠로서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날 그는 영하 11도의 강추위에 '임강황 하우스'를 방문해, 평소 절친한 강호동과 반갑게 해후한 뒤 그간의 근황을 전한다. 21세에 데뷔한 후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는 신현준이기에, 강호동이 먼저 6개월간의 공백기를 언급하며 "쉬는 동안 두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냐?"라고 묻는 것.
"결혼 후 바로 아이가 생길 줄 알았는데 쉽지가 않았다"는 그는 "과거 몸이 아픈 어머니들을 치료해주는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거기서 만난 어머니들이 임신에 좋은 음식을 선물해 주셨다"고 설명한다. 특히 "지리산에서 만난 어머니가 주신 음식을 먹고 바로 생긴 아이가 첫째"라고 말해, 지리산 정기 어린 음식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