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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미국→일본까지 통했다"…'다만악' 전세계 56개국 선판매 쾌거

조지영 기자

입력 2020-08-14 08:37

 "미국→일본까지 통했다"…'다만악' 전세계 56개국 선판매 쾌거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가 전 세계 56개국에 선판매 된 데 이어 해외 바이어들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액션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미국, 독일, 대만, 홍콩, 일본 등 해외 56개국에 선판매 됐다. 지난 12일 대만에서 개봉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개봉일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영화 시장이 얼어있는 상황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배급사 웰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 관계자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으로 가득한 영화로, 황정민과 이정재를 비롯한 베테랑 연기자들의 열연이 빛을 발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시퀀스와 멈추지 않는 긴장감, 아름답게 촬영된 서정적 장면들까지 가슴 아프지만 뼛속까지 터프한 영화다"고 호평했다.

대만 배급사 카이창(Cai Chang) 관계자는 "배급을 결정하기 전 부터 두 주연 배우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단순히 액션이 화려한 영화가 아니라 감정의 울림을 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만에서도 남녀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해외 배급사들의 호평 세례에 대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해외배급을 담당한 CJ ENM 영화사업본부 해외배급팀 관계자는 "이 영화가 가진 색다른 분위기, 수준 높은 액션 시퀀스,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주요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남자와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박명훈 등이 출연했고 '오피스'의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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