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영화사 올㈜·㈜사나이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이철하 감독이 참석했다.
미스터리한 승객 역의 이선빈은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인 역할"이라며 말 한마디 한 마디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자세히 말을 할 수 없는 역할이다. 스포를 조심해야 한다"며 "많은 베일에 쌓인 미스터리한 캐릭터다. 우리 영화를 꼭 봐라는 말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스터리한 역할이라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촬영하는게 많아서 오히려 편했다. 화장도 눈만하면 됐다. 분장 시간이 다른 선배님들 보다 훨씬 적었다"며 웃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