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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논란의 하루" 前 매니저에 피소→군 문제로 '콜센타' 하차 [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0-07-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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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논란의 하루" 前 매니저에 피소→군 문제로 '콜센타' 하차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전 매니저 측에 피소를 당한 가운데, 군 입대 문제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하차한다.



김호중은 지난달 TV CHOSUN '미스터트롯' 출연 전 4년간 함께 일한 매니저 권 모씨에게 약정금을 반환하라는 청구소송을 당하며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권씨는 김호중을 위해 헌신했으나 김호중이 언질도 없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자신이 횡령 및 협박을 했다는 음해까지 받아 정신적인 충격이 크다고 폭로했다.

또 권씨는 김호중이 50대 여성 재력가 J씨로부터 서울 강남 고급 양복점에서 수트 5벌을 선물받고, 일본식 봉투에 현금 300만원을 받았다며 스폰서설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J씨의 힘을 빌어 군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여기에 김호중의 모친이 팬들에게 직접 접근해 금품을 요구, 총 870만원을 챙겼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김호중 측은 루머에 가까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은 돈 때문이라며 발빠른 해명에 나섰다. 그러면서 이날 피소를 당한 것에 대해서도 "김호중이 심경을 담은 글을 쓴 뒤 전 매니저 측과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주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뒀다. 김호중과 소속사 관계자, 전 매니저 측이 함께 만나기로 했었다. 우리는 전 매니저 측이 고소장을 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었고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 다음주 만나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김호중은 지난 7일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소속사는 "김호중은 현재 군대 문제 등으로 하반기 스케줄을 확정할 수 없는 상태"라며 "TV CHOSUN과 원만하게 협의해 김호중을 위해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이며 지난 6월 입대 영장을 받았지만 연기하고 재검을 신청했다.

한편 김호중은 '사랑의 콜센타' 하차 후 하반기 일정을 바쁘게 이어갈 예정이다. 8월에는 정규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며, 10월에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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