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박효연 김경선 극본, 송현욱 박소연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송현욱 PD는 "송윤아 씨에게 전화가 왔다. '감독님 부부의 세계' 너무 재미있어요. 저희 드라마 어떡해요' 하더라. 그래서 '저희 드라마가 더 재미있을 거다'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는데 '부부의 세계'를 16회까지 시청을 하셨더라. 정말 이렇게 송윤아씨 뿐만 아니라 유준상 선배, 배우들과 함께하며 너무 좋았던 것이 그동안 제가 로코를 많이 하면서 젊은 배우들과 했는데, 제 나이또래의 중년 배우들과 함께하면서 처음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분들이니 대충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열정과 투혼을 살려서 액션도 본인들이 직접 하고 한컷만 더 찍자고 끝까지 해서 톤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부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상황을 보다 더 리얼하게 펼쳐내기 위해 전회 '19세 시청 등급'을 택했다는 전언.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등 '연기의 신'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되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