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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네가 나오길 바랐어"…'하시3' 직진남 김강열의 美친 타이밍

조윤선 기자

입력 2020-05-2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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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나오길 바랐어"…'하시3' 직진남 김강열의 美친 타이밍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트시그널3' 김강열의 미친 타이밍이 박지현을 흔들었다.



27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3'에서는 여자 입주자들이 준비한 두 번째 공식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강열은 데이트 장소인 놀이공원에서 데이트 상대를 기다렸다. 이어 우산을 쓴 박지현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환한 미소와 함께 나타났고, 김강열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교복으로 갈아입고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오랜만에 입은 교복에 김강열은 민망해했지만, 평소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서 데이트하는 게 로망이었다는 박지현은 한껏 신이 난 모습이었다.

박지현은 놀이기구를 타기 전 직접 싸 온 김밥을 꺼내 김강열에게 건넸다. 생각지도 못한 박지현의 도시락 선물에 김강열은 놀라면서도 행복해했다. 또 박지현을 계속 뚫어지게 바라보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후 김강열은 "놀이기구 진짜 못 타는데 네가 타자는 거 오늘 다 타겠다"고 말해 박지현을 기쁘게 했다.

신나게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회전목마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포즈를 고민하던 두 사람은 김강열의 리드로 어깨동무를 한 풋풋한 커플의 느낌을 연출해 보는 이들마저 설레게 했다.

이후 저녁 데이트에서 김강열과 박지현은 서로 연애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야기 도중 박지현은 김강열이 데이트 상대로 누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지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김강열은 대답을 망설이다가 이내 "네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반응을 못 한 거 같다. 말문이 막혔다"고 직진 고백을 했다. 그러자 박지현은 "막상 대답 들으니까 되게 쑥스럽다"며 웃었다.

시그널 하우스에 모인 입주자들은 서로 데이트 이야기를 나눴다. 김강열과 박지현의 데이트 사진을 보던 여자 입주자들은 박지현이 데이트를 위해 직접 김밥을 쌌다는 말을 꺼냈다. 그러자 김강열은 그 순간의 설렘이 떠오르는 듯 유독 부끄러워했고, 천인우는 굳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의 관계를 지켜보던 양재웅은 "사랑은 운명과 타이밍이다. 천인우가 박지현과 한 번도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 한 시점에서 김강열은 이미 두 번의 데이트를 하면서 박지현한테 확신을 줬다. 굉장히 큰 데이트였다"고 분석했다. 또 이상민과 김이나는 "박지현은 이미 (김강열에게) 빠져나올 수 없다"고 확신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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