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은 오는 6월 4일부터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 진행되는 육군 창작 뮤지컬 '귀환' 출연을 확정 지으며 뮤지컬 배우로 첫 발을 내딛는다.
뮤지컬 '귀환' (부제 그날의 약속)은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친 선조들의 발자취에 대한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귀환'은 초연 당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54회 전석 매진, 5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모았고, 광주, 성남, 대전 등 총 7개 지역에서 공연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세정은 이 뮤지컬에서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 입대하는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 역을 맡았다.
지난 3월 데뷔 후 첫 번째 솔로 앨범 '화분'을 발매,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은 김세정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왔다. 또한 지난해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로 성공적인 브라운관 복귀를 알리며 연기돌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