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는 트롯대디부터 육아대디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수 노지훈이 출연했다. 노지훈은 레이싱 모델 이은혜와 결혼해 16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다. 그는 아내를 '인생의 구원자'라고 표현하며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미스터트롯'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7일 강미소 PD는 스포츠조선에 "사전에 일반인들로부터 사연을 받는다. 이번에 혼전 임신이 된 커플이 결혼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며 "노지훈 씨가 '아내의맛'에 혼전임신을 하게 된 후 잘 사시고 있는 모습을 봤다. 괜찮은 조언을 해주실것 같아서 섭외했다"고 전했다.
노지훈은 이날 안젤리나와 함께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강 PD는 "두 분이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제작진이 생각했다. 노지훈 씨가 한번 호흡을 맞춰보겠다고 갑작스럽게 리허설을 하고 진행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며 "노지훈씨가 가창력이 또 대단하지 않나"라며 감탄했다. 이어 외국인 출연자들의 반응에 대해 "저희 출연자분들이 트로트에 대해서 잘 안다. 트로트가 해외에서 유명하다고 하더라"며 "다들 흥에 대한 것도 잘 알고 있어서 노래도 흥겹게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