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부부의 세계' 박해준 "처음 캐스팅됐을때 자신없고 두려웠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20-03-26 14:53

수정 2020-03-26 15:17

'부부의 세계' 박해준 "처음 캐스팅됐을때 자신없고 두려웠다"
사진제공=JTBC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처음 캐스팅됐을따 자신없고 두려웠다."



배우 박해준이 26일 온라인 중계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해준은 극중 찰나의 배신으로 늪에 빠진 이태오를 맡았다.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해온 그는 김희애의 맞은편에서 긴장감의 한 축을 이끈다.

박해준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부부 이야기인데 왜 이렇게 무섭고 긴장될까 생각했었다"며 "내가 맡은 이태오는 아내이자 병원 부원장인 지선우에게 도움을 받고 있어 약간의 사회적인 열등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 자신이 없고 두려웠다. 감독을 만나서 설득을 당했는데 너무 하고 싶은데 내능력이 모자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도망가고 싶었다"면서도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27일 첫 방송하는 '부부의 세계'는 BBC드라마 '닥터포스터'를 원작으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