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SBS 유튜브 공식 채널 SBSNOW를 통해 SBS '정글의 법칙' 400회 기념 '김병만'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병만과 김진호 PD가 참석해 예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1년 첫 방송을 시작한 '정글의 법칙'은 올해 방송 햇수로 10년이 됐다. 한국형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정글의 법칙'은 SBS 예능 중에 '런닝맨' 다음으로 두 번째 장수 프로그램이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멤버로 추성훈을 꼽았다. "추성훈과 7시간 30분 동안 끝까지 불을 피운 기억이 난다. 에너지는 있지만 스킬이 부족해서 체력으로만 불을 붙였다. 솔직히 그 때 옆에서 카메라 감독님이 라이터를 주셨다. 그런데 둘 다 목표가 있었다. 끝까지 7시간 동안 불을 피운 뒤에 부둥켜안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