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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최민환, 쌍둥이 자매 탄생→'살림남2' 하차 "힘차게 회복 중" (전문)[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0-02-27 07:53

수정 2020-02-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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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최민환, 쌍둥이 자매 탄생→'살림남2' 하차 "힘차게 회복 중"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살림남2' 율희·최민환 부부가 쌍둥이 자매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기쁜 소식을 알리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율희·최민환 부부의 쌍둥이 자매 출산 하루 전 모습이 담겼다.

출산 전날 최민환 율희 부부는 쌍둥이 인형을 가져와 짱이에게 안겼다. 미리 예행연습을 한 것. 짱이는 인형이 무서운 듯했지만 곧 마음을 열고 하이파이브를 했다.

이어 출산 가방을 챙기던 부부는 짱이 출산 때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최민환은 "초음파를 아무리 봐도 뱃속에 두 명이 있다는 게 신기하다"며 짱이의 갓난 아기 시절을 추억했다. 두 사람은 짱이의 초음파 사진부터 갓난아기 때 사진을 함께 보며 서툴었던 자신들의 모습도 함께 떠올렸다. 최민환은 "내가 진짜 세 아이의 아빠가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재율이가 있으니 회상도 하는데, 재율이 태어나기 전날엔 떨려서 밤새고 갔다"며 "통통이가 태연해서 신기했다"라고 했다.출산을 앞두고 율희는 "신은 사람이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준다더라. 내일 어차피 아플 건데 걱정해봐야 소용없다"며 또 한 번 태연하게 말했고, 최민환은 "우리 떨리더라도 힘내자"라며 율희의 손을 잡았다.

출산 당일 새벽, 율희는 "안 무섭냐"는 질문에 "걱정만 된다. 짱이처럼 건강하게 태어나야 되는데 싶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최민환은 "통통이 보다 내가 더 걱정하는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율희는 수술실에 들어갔고, 최민환은 떨리는 마음으로 밖에서 대기했다. 이어 쌍둥이 자매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쌍둥이가 태어났다느네 신기하기도 하고 벅차기도 ㅎ하다.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밀려왔다. 믿기지 않는다. 신기하고 감사하다 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을 끝으로 율희 최민환 부부는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세 아이의 부모가 된 율희는 "시청자분들과 임신 기간을 함께해서 외롭지 않고 힘이 많이 났다"고, 최민환은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뵐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감사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율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율희는 쌍둥이 자매 아린 아윤 양의 사진을 게재하며 "너무나 많은 분들께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힘차게 회복하고 있다"며 "그리고 2018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살림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께 매주 인사 드렸는데 오늘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면서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많은 분들께서 주신 사랑과 응원, 그리고 조언들 모두 잊지않고 앞으로도 힘차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시청자들, '살림남2' 제작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여러분 늦게나마 인사드려요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서 쌍둥이 출산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힘차게 회복하고 있습니당!!그리고, 2018년12월 부터 올해2월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살림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께 매주 인사를 드렸었는데요

오늘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아쉽기도하면서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네요.. 많은 분들께서 주신 사랑과 응원, 그리고 조언들 모두 잊지않고 앞으로도 힘차게!!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_^

무엇보다도 가족같은 분위기로 편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주신 살림남 모든 스텝분들께 고생하셨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저에게 또 이런 소중한 인연이 생길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살림남 식구분들 너무 감사해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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