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첫 방송 된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제작 에이스팩토리, 이하 '날찾아')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고 북현리로 내려온 목해원(박민영). 그동안 친하지 않았던 것이 이상할 정도로 임은섭(서강준)과의 우연한 만남이 계속되자, 해원은 달리 느껴지는 은섭을 저도 모르게 떠올리고 있었다. 게다가 방송 말미, 은섭이 고등학교 시절 해원을 좋아했었다며 고백해, 이들 남녀 사이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25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굿나잇 책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해원과 은섭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굿나잇 책방'에서 책을 유심히 고르고 있는 해원. 책을 읽는가 하면, 또 다른 날에는 책방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고교 동창에 가까운 이웃임에도 불구하고, 일전에는 서로 간의 왕래도 없던 두 사람이 이렇게 하루가 멀다 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1회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URL)에서 드러났다. 바로 해원이 책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 같이 붙어 있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가까워질 둘의 사이를 궁금케 하는 전개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25일) 해원과 은섭이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진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잊힌 시간 속의 은섭을 하나둘 떠올리는 해원과 해원이 잊은 시간 속에서도 한결같이 그녀만을 바라보고 있었던 은섭의 모습이 설렘을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날찾아' 제2회, 오늘(25일)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