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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400m 릴레이-양궁-승부차기 등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다'[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1-2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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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400m 릴레이-양궁-승부차기 등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씨름부터 승부차기, 승마, 양궁까지 다양한 종목들로 아이돌의 명경기가 펼쳐졌다.



27일 방송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올해에도 명승부들이 펼쳐졌다.

이날 먼저 여자씨름 단체전 경기가 펼쳐졌다.

첫 경기는 있지의 예지 그리고 에이프릴 김채원의 예선전이 펼쳐졌고, 이 경기는 예지의 기습적인 밭다리 기술로 김채원을 꺾었다.

다음은 에이프릴의 양예나와 있지의 류진의 경기가 펼쳐졌고, 류진의 밀어치기로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 에선전은 모모랜드와 다이아의 경기가 열렸고, 팽팽한 승부 끝에 모모랜드가 승리하며 준결승에서 있지와 맞붙게 됐다.

또 다른 경기는 이달의 소녀와 체리블렛이 준결승을 진출하기 위해 대결을 펼쳤고, 체리블렛이 이달의 소녀를 꺾고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여자씨름 준결승에서 만난 있지와 모모랜드는 예지와 혜빈의 첫 경기부터 팽팽한 승부를 가져갔고, 혜빈의 기습적인 밀어치기로 모모랜드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류진과 아인의 준결승 두 번째 경기는 아인의 밭다리 공격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 만난 모모랜드와 체리블렛은 레미아 혜빈의 첫 번째 경기부터 서로 기술을 주고 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가져갔고, 레미의 기술적인 안다리로 승리를 가져갔다.

결승 두번째는 아인과 채린의 경기가 펼쳐졌다. 모모랜드는 첫 번째 경기를 지고 물러설 곳이 없지만 체리블렛 채린의 환상적인 기술로 눈 깜빡 할 새에 경기를 끝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은 승마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에서 만난 더보이즈 주학년과 JBJ95 켄다는 동시에 B코스에 들어가며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을 보였고, 하지만 켄타는 엉뚱한 코스로 진입했지만 재빠르게 좌속보로 코스로 진입했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결승선에 진입했지만, 더보이즈 주학년이 95:90으로 근소한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경기는 승부차기 4강이었다.

솔로연합 대 골든차일드의 경기가 시작됐다. 솔로연합은 김재환이 첫번째 키커로 등장해 왼쪽으로 강력한 슈팅을 성공했다.

골든차일드는 첫 번째 키커로 최보민이 등장해 오른쪽으로 향한 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으로 이끌었다. 이후 8강에서 골을 성공하지 못했던 하성운은 이번에는 왼쪽 구석으로 정확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골든차일브 봉재현은 왼쪽으로 골을 찼지만 솔로연합 골키퍼 정세윤이 코스를 읽고 정확하게 막았다. 솔로연합의 하성운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며 실축을 했고, 골든차일드에게 다시 기회가 왔다.

골든차일드 최보민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2:2로 팽팽하게 승부를 이어갔다. 네 번째 키커로 등장한 솔로연합 김재환은 팽팽한 승부에도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골든차일드 네 번째 키커로 등장한 봉재현은 골대위로 실축했다.

솔로연합 다섯 번째 키커로 등장한 김재환은 골을 성공 시키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다른 승부차기 4강 경기는 스트레이키즈와 SF9이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었다.

스트레이키즈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승민은 약한 킥에 아쉽게 골키퍼에서 막혔고, SF9 첫 번째 키커 로운은 침착하게 골에 성공했다.

스트레이키즈의 두 번째 키커 현진은 골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SF9 인성은 오른쪽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이번 대회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스트레이키즈와 SF9은 3:3까지 팽팽한 승부를 가져갔고, 결국 5번 키커 SF9 로운이 골에 성공하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이끌었다.

연장전은 골키퍼들의 대결이었다. 먼저 스트레이키즈 방찬이 킥을 했지만 SF9 영빈이 침착하게 골을 막았고, 방찬 역시 영빈의 골을 막으며 다시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스트레이키즈는 승민이 키커로 나섰지만 또 다시 SF9 영빈이 골을 막았고 , 100% 골 성공률을 보이던 SF9 로운이 골을 성공시키며 결승전에서 솔로연합과 대결을 예고했다.

결승에서 만난 솔로연합과 SF9의 대결은 서로 실수를 한 번씩 주고 받은 상황에서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SF9의 골키퍼 영빈이 슈퍼세이브를 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이 대결은 SF9이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경기는 여자 양궁 결승전에서 구구단과 우주소녀가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선수는 구구단 하나와 우주소녀의 여름이 대결을 펼쳤고, 하나는 세 발 모두를 9점을 쏴 27대 22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두 번째 선수로 구구단 나영과 우주소녀 보나가 출전했고, 나영은 세 발 모두를 8점을 쏘며 51대44로 승부를 벌리기 시작했다.

세 번째 선수는 구구단 세정과 우주소녀 다영이 대결을 펼쳤다. 양궁 에이스인 세정은 네 발 합계 무려 37점을 점을 쏘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남자양궁은 몬스타엑스와 NCT DREAM이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첫 번째 선수는 NCT DREAM 천러와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은 26대 26 동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선수는 NCT DREAM 재민과 몬스타엑스의 형원이 대결을 ?쳐 몬스타엑스가 52대51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선수로 등장한 몬스타엑스 아이엠과 NCT DREAM 제노는 서로 10점을 쏘며 팽팽하게 승부를 끌고갔다.

이때 아이엠이 7점을 쏘며 뼈아픈 실수를 했지만 다음에는 10점을 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한 발로 금메달의 향방이 결정됐다. 결국 NCT DREAM 제노는 10점을 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음 경기는 투구였다. 지난 해 '아육대'에서 명경기를 펼쳤던 투구가 다시 등장한 것.

포수와 12m 거리에서 투구하며 제구력, 스피드, 퍼포먼스를 3명의 심사위원이 체점을 통해 승부를 가른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상훈, 심재학, 봉중근 등 레전드 야구스타들이 심사를 맡았다.

금메달은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에이핑크의 윤보미가 30점 만점을 받은 있지의 예지와 동점을 이뤘고, 1위 투구 결정전을 통해 윤보미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은 '아육대'의 꽃인 400m 릴레이 경기가 펼쳐졌다.

여자부 결승은 우주소녀, 네이처, 체리블렛, 모모랜드의 대결이었다.

모모랜드는 경기 초반에 선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체리블렛의 메이가 승부를 뒤집었다. 또 꼴지로 있던 우주소녀는 뒤심을 발휘하며 3위로 골인했다.

다음으로는 남자팀 400m 경기가 펼쳐졌고, 에이티즈, 베리베리, 골든차일드, 동키즈가 결승에서 만났다.

골든차일드는 시작과 함께 거리를 벌리며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고, 베리베리는 근소한 차이로 골든차일드를 쫓았다. 하지만 골든차일드는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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