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는 배우 이엘-이설이 여행 설계자로, 아나운서 김환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엘-이설은 '배틀트립' 최초로 서유럽의 마지막 보석 '포르투갈' 여행을 설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주에 이어 이엘은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 시내 투어를 설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향한 이엘-이설은 버스킹 공연을 들으며 춤을 추고, 이베리아 반도에서 제일 큰 테주 강을 바라보며 여행자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힐링케 했다. 또한, 이엘은 포르투갈 전통 대중가요 '파두' 공연과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안내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이내 펼쳐진 '파두' 공연은 이엘-이설은 물론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울리며 소름을 유발했다. 이에 김숙은 "이제부터 '포르투갈'앓이 할 것 같다"며 부러움을 토해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엘-이설은 단 한입에 절로 미소가 나오는 전통 해산물 요리부터 깨끗한 맛이 나는 도미구이, 포르투갈에 가면 꼭 마셔야 하는 주류 '진자'까지 포르투갈의 음식들을 소개해 침샘을 자극했다. 더욱이 이엘은 생선살처럼 부드러운 문어 요리에 진실의 미간으로 맛을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이설은 크리스마스에 먹는 포르투갈 전통 케이크 '볼루헤이'의 식감을 "겨울 느낌 들어. 눈길 걸을 때처럼 뽀득뽀득한 식감"으로 표현하는 등 색다른 맛 표현으로 듣는 재미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