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신서유기7' 인물퀴즈 최약체 송민호, '마라도나' 오답…용볼 획득 '실패' [종합]

조윤선 기자

입력 2019-11-22 22:50

more
'신서유기7' 인물퀴즈 최약체 송민호, '마라도나' 오답…용볼 획득 '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서유기7' 멤버들이 레트로 특집에서 용볼 획득에 실패했다.



2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동해안을 배경으로 레트로 특집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민호는 아침 식사를 걸고 진행된 기상 미션에서 가장 먼저 성공했다. '몰래 라면 먹기' 미션을 받은 그는 멤버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밖에 나와서 혼자 라면을 다 먹고 설거지까지 완벽하게 끝냈다.

'배추 8포기 김장하기'라는 초고난도 미션을 받은 이수근은 주위 상황을 살폈다. 뜻밖에도 멤버들은 강호동이 김장 미션을 받았다고 오해했고, 이수근은 이를 이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멤버들은 이수근이 유독 적극적으로 김장을 하려고 하자 바로 제지했다. '노래방 100점 맞기' 미션을 받은 강호동은 마이크를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그때마다 멤버들이 나타나 강호동의 노래를 취소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선풍기 밤새 켜놓기'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멤버들 모르게 선풍기를 창문 뒤에 있는 공간에 선풍기를 숨겨뒀다. 멤버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지만 규현은 불안한 듯 밤새 들락거리며 선풍기를 체크했다. 그러던 중 규현은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날 따라 유독 관찰력이 좋았던 송민호와 새벽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에서 깼던 피오에게 발각된 것. 그러나 그때마다 규현은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고, 귀 얇은 송민호와 아무것도 모르는 피오는 철석같이 믿고 넘어갔다.

다음날 기상 미션의 승자가 공개됐다. 멤버들을 완벽하게 속인 송민호와 규현, 그리고 이수근이었다. 이수근은 전날 멤버들의 방해 때문에 감히 시도도 못 했던 김장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김장을 모두 끝냈던 것. 기상 미션에 성공한 이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아침을 여유롭게 즐겼다

반면 '폴라로이드 단체 셀카 찍기' 미션을 받은 은지원과 '멤버 한 명의 코 밑에 치약 묻히기' 미션을 받은 피오는 멤버들의 견제에 시도 한 번 제대로 못 하고 실패했다.

이후 멤버들은 두 명씩 차를 타고 속초 고성 일대를 돌아보는 야외 레이스 대결을 펼쳤다. 송민호는 넌센스 그림 퀴즈에서 가장 먼저 정답을 맞혔고, 2등으로 정답을 맞힌 피오와 함께 팀을 이뤄 가장 먼저 첫 번째 미션 장소로 출발했다. 이어 강호동과 이수근, 규현과 은지원도 미션 장소로 향했다.

첫 번째 미션 장소인 청간정에 도착한 멤버들은 '이구동성 초성 퀴즈'를 풀었다. 처음에는 세 팀 모두 한 번씩 틀려서 3분 동안 대기했다. 그러나 미리 작전을 세운 송민호와 피오가 다시 한번 1등으로 문제를 풀었고, 두 번째 목적지로 가장 먼저 출발했다. 은지원과 규현은 가장 늦게 도착했지만, 강호동과 이수근보다 먼저 문제를 풀어 역전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미션 장소 왕곡마을에서 제기차기 미션을 받았다. '똥발' 송민호는 피오 덕분에 제기차기 미션에 빠르게 성공했고, 두 사람은 또 한 번 1등으로 출발했다. 이어 규현과 은지원도 빠르게 미션에 성공하며 송민호와 피오를 추격했다. 가장 늦게 도착한 강호동과 이수근은 제기차기 고수답게 손쉽게 미션에 성공했다.

마지막 미션 장소인 화진포 해변에 가장 먼저 도착한 송민호와 피오. 그러나 이들은 까나리카노 복불복 미션에서 계속 실패했다. 그 사이 규현과 은지원이 도착했고, 두 사람은 단번에 커피를 선택하며 미션에 성공해 역전승을 거뒀다. 규현과 은지원은 "이게 바로 드라마다. 꼴등에서 1등으로"를 외치며 기뻐했다. 송민호와 피오는 네 번의 도전 끝에 커피를 고르는 데 성공해서 2등을 차지했다.

점심 식사를 위해 찾은 돈가스 멤버들은 '잡아라 쥐돌이' 게임을 진행했다. 틀린 사람만 제외하고 나머지 5명은 5초간 식사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가 먹지 못하고 다른 멤버가 먹여줘야만 가능했다. 자주 틀리는 멤버가 옆에 있는 멤버는 제대로 식사를 못 해 답답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살아남은 3명만 자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이수근과 규현, 송민호만 제대로 된 점심을 즐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레트로 특집의 대미를 장식할 용볼 대방출 게임이 펼쳐졌다. 첫 번째 도전자인 이수근은 추억의 스카이 콩콩 10개 뛰기에 도전했고,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가볍게 성공했다. 두 번째는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용볼 3개가 걸린 인물 퀴즈였다. 멤버들은 순번까지 정하며 나름대로 철저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인물 퀴즈 최약체 멤버 중 한 명인 송민호가 축구선수 마라도나를 마르티에라고 외치며 용볼 획득에 실패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