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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패밀리' 강태성 "드라마 찍으며 결혼..행복하다"

문지연 기자

입력 2019-11-20 14:35

'연남동 패밀리' 강태성 "드라마 찍으며 결혼..행복하다"
올레tv모바일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렸다. 배우 강태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태성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올레tv모바일 웹드라마 '연남동 패밀리'(신도형 김대건 이지영 극본, 민두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두식 PD, 채서진, 윤진영, 강태성, 나인우, 손민지, 한민채가 참석했다.

강태성은 "드라마를 찍는 도중에 결혼식을 하고 돌아와서 다시 찍었다. 저는 빨리 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드라마를 찍으면서도 한 번씩 생각하게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는지가 중요한데, 사회에서는 부수적인 것들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분들이 생기고 사회적인 분위기가 생성되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개인적으로도 느낀 것이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하지 않겠나 싶다. 드라마를 찍으면서도 내 생각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한 지금은 행복하다. 4개월차가 됐다"며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됐다"고 밝혔다.

강태성은 지난 6월 15일 배우 정아라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연남동 패밀리'는 KT올레tv모바일이 제작투자를 결정하고 코탑미디어가 기획, 제작한 드라마로 OTT 오리지널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2015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토리남매(신도형,김대건,이지영)가 극본을 맡고, 민두식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 민두식 PD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등 다수 드라마를 연출했다.

'연남동 패밀리'는 지금껏 모아온 모든 재산을 환원하지만, 시세 폭등한 3층집은 3남매 중 가장 먼저 결혼하는 자식에게 물려주겠다는 아버지의 통보에 결혼이라는 단어는 29년간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동화작가 주연(채서진)이 남편감을 물색하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돌아보게 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22일 올레tv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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