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포장터 시장 돈가스집 사장님은 SNS를 통해 "15일 까지만 영업한다. 그동안 사랑해주고 아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조만간 더 나은 곳에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알렸다.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극찬을 받은 주인공이다. 방송 이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치솟았다. 특히 대기 줄은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졌고,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사장님은 2019년 1월 초 가게 인근에 1차 대기실을 마련하고, 인터넷 예약제를 고려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1월 말 사비로 가게에서 먼 곳으로 2차 대기실을 마련했지만, 민원은 여전했다.
그리고 결국 돈가스집은 포방터 시장을 떠나기로 했다. 위치는 제주도였다. 이때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이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백종원의 호텔 '호텔 더 본'에 입점한다는 글이 퍼지기도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 무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