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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알고보니 데오家 진짜 손녀 '대반전'…김태훈과 결혼 [종합]

남재륜 기자

입력 2019-09-19 23:24

수정 2019-09-20 00:28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알고보니 데오家 진짜 손녀 '대반전'…김태훈과…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김태훈과 결혼해 데오가에 입성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에는 사라진 모친 박주현(장영남)을 찾기 시작한 딸 이현지(고민시)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주현은 자신이 돌보던 소녀가 자취를 감추자 배 위에 올라탔다가 실종됐다. 당시 우연히 이를 목격한 이현지는 박주현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그러나 경찰서에서 박주현에 둔기를 내리친 남성과 비슷한 사람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결국 검찰에 다시 찾아간 이현지는 차승재(류승수 분)으로부터 정황증거를 모으기 위해 기다리라는 소리를 듣고 좌절했다.

이현지의 진술은 위예남(박희본)에게 전달됐다.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은 "동영상이 있어. 여자애 동영상으로 누가 날 협박하고 있다고"라고 말하며 휴대폰을 신경질적으로 집어 던졌다. 경찰서의 검은 옷 남성 또한 이현지의 행방을 알고 위예남에게 보고했다. 위예남은 "죽은 애 하나 처리 못해 일을 이렇게 키웠냐"라고 다그치며 이현지의 추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차승재는 위예남(박희본)의 남편인 것이 드러났다.

제니장은 자신을 배신하고 위예남에게 먼저 연락을 취한 도준섭(김법래)이 다시 돌아오지만 받아주지 않았다. 제니장은 도준섭에 "내가 왜 시장님과 국제를 만들어야하냐"라고 몰아세웠다.

제니장은 결혼과 사업을 두고 김여옥(장미희)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제니장은 "그 모든 게 제 결혼식에 달려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면 조광그룹으로 가겠다고 협박했다.

제니장은 위정혁(김태훈)과 식을 올렸다. 결혼식에 참여한 김여옥은 "우리가 20년 만에 가족이 됐다. 안아 보자"며 제니장을 안았다.

그러나 그 순간 제니장은 김여옥과 20년보다 훨씬 전이었다며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김여옥은 제니장 모친의 반지를 훔쳐 데오가 며느리가 됐다. 제니장이 데오가의 진짜 손녀였던 반전 과거가 그려지며 향후 제니장이 복수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높였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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