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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나 아닌 외부인과 파티"…안재현, '구혜선 없는' 생일파티 사진→비난 봇물(종합)

이승미 기자

입력 2019-08-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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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닌 외부인과 파티"…안재현, '구혜선 없는' 생일파티 사진→비난 …
안재현 SNS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구혜선의 폭로 이후 온라인에 안재현의 생일파티 현장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의 비난의 화살이 꽂히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제의 안재현의 생파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수차례 올라왔다. 파경 소식을 전한 이후 안재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간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안재현의 생일 당일에 대해 언급했었기 때문. 구혜선은 SNS에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싶다 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어놓았는데 한 두 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도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녹색 티셔츠를 입은 안재현이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안재현은 생일 당일, 자신의 SNS에 직접 생일 파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속 모습과 같은 티셔츠를 입은 채 '해피 벌쓰데이'라고 쓰여진 왕관을 쓴 셀카 사진은 물론, 지인들이 케이크를 들고 깜짝 이벤트를 열어주고, 그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올렸다.

영상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서도 구혜선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구혜선이 아닌 다른 여성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구혜선이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어 더욱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소식은 구혜선이 직접 18일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남편 안재현과 파경 소식을 전하면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깎아내리는 폭로전에 돌입했다.

안재현이 변심해 이혼을 요구했고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하는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남편이 소속사(HB엔터테인먼트)와 자신을 욕했으며, 주취 중에 다른 여성들과 긴밀히 연락을 했고, 또 자신에게 성적으로 모욕적인 말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안재현도 가만있지 않았다. 이혼은 합의 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구혜선의 모든 주장은 모함이며 남편으로써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리고는 구혜선과의 결혼 생활 때문에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고 구혜선이 이혼 합의금 명목으로 이해하기 힘든 돈을 요구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별거 중에도 자신이 혼자 머물고 있는 집에 무단 침입했다고 밝히며 맞대응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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