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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나나, 父이호재 투신 사망에 충격…박성훈 향한 의심↑ [종합]

남재륜 기자

입력 2019-08-22 23:19

수정 2019-08-22 23:50

'저스티스' 나나, 父이호재 투신 사망에 충격…박성훈 향한 의심↑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저스티스' 나나가 박성훈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과 서연아(나나 분)가 서동석(이호재 분)의 투신 사망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 서동석이 스폰서 사건에 연루된 것을 알게된 서연아는 서동석에게 "이제 어떻게 검사를 하냐"며 화를 냈다. 이후 서동석은 "너에게 피해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동석은 탁수호(박성훈 분)와 송우용(손현주 분)으로부터 서연아의 수사를 막으라는 협박을 받았다.

서동석은 정진그룹 건물 옥상에서 서연아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 시각 서연아는 탁수호와 함께 있었지만 서동석의 전화를 보고도 받지 않았다. 서동석은 딸 서연아를 위해 정진그룹 건물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연아는 정진그룹으로 달려와 오열했다.

송우용 아들 송대진(김희찬 분)은 시티타임즈 외국인 기자에게 메탄올 사건 기사를 제보했다. 이를 알게된 탁수호는 송대진과 약속을 잡았고, 그 자리에 송우용도 나타났다.

송우용은 자신을 협박하는 탁수호에게 메탄올 사건이 패소하면 정진그룹 주식에 타격이 올 것이라며 "사태 파악 없이 날뛰고 있다"고 맞섰다. 이어 송우용은 송대진을 나무라지 않고 오히려 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진그룹 경영수익 분석 자료를 넘겨줬다.

서연아와 이태경은 계속해서 장영미(지혜원 분)의 행방을 추적했다. 서연아는 조현우(이강욱 분)가 탁수호 집에 있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장영미도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장영미는 갇혀 있는 방에서 탁수호를 위협해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탁수호는 조카가 장난전화를 했다며 경찰을 돌려보냈다. 마침 탁수호 집 앞에 있던 서연아는 경찰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장영미의 생존을 확신했다.

이어 이태경과 서연아는 장영미를 찾기 위해 조현우의 위치 확인 파악에 들어갔다. 이태경은 송우용 집에서 조현우와 연락되는 휴대전화를 찾아 그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서연아는 직접 탁수호의 집에 찾아갔다. 서연아는 아버지로부터 탁수호를 조심하라는 당부를 듣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 상황. 담소를 나누던 도중, 서연아는 일부러 옷에 와인을 쏟은 후 화장실에 간다고 했다. 탁수호는 서연아의 의도를 눈치챈듯 했지만, 오는 길에 지하에서 와인을 골라오라고 태연히 답했다. 서연아는 장영미를 찾기 위해 지하실을 둘러봤다. 극 말미, 서연아의 뒤로 탁수호가 나타나 "누구 찾으시냐"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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