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작된 '오버워치 리그'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시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20개팀이 한데 모여서 경기를 치르고 있으며 올해 미국 댈러스, 애틀란타, LA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경기를 갖고 있는데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팀별 홈구장이 차려진 도시에서 열리는 것이다.
다만 20개팀이 북미와 한국, 중국, 유럽 등 전세계 4개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기에 각 팀이 돌아가며 자신의 홈구장에서 다른 팀들을 초청해 수차례의 경기를 진행하는 '홈스탠드'(Homestand)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관람의 편의성을 위해 주말 스케줄로 진행된다. 또 올해까지 진행되고 있는 스테이지 방식을 벗어나 매년 2월부터 8월까지 별도의 스테이지 구분 없이 이어서 정규 시즌을 진행하며, 이 기간 중 총 52회의 홈스탠드가 치러질 예정이다. 팀별 홈구장에서 최소 2회의 홈스탠드가 열리고, 같은 디비전에 속한 팀들은 3번의 정규 시즌 경기를 지역별로 추가로 개최한다.
전원 한국인 선수로 구성된 뉴욕 엑셀시어와 런던 스핏파이어는 대서양 컨퍼런스의 북부 디비전에 함께 속하게 되며, 역시 한국 선수로만 짜여져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밴쿠버 타이탄즈는 태평양 컨퍼런스 서부 디비전에 속해 리그 3위인 강팀 샌프란시스코 쇼크, 5위 LA 글래디에이터즈 등과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