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봉화군에 따르면, 故 이삼순 씨는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워낭소리'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던 남편인 故 최원규 씨가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난 후 6년 만이다.
고인은 지병이 아닌 노환으로 돌아가신 것으로 전해진다. 빈소는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봉화해성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차려졌다.
한편 독립영화 '워낭소리'는 팔순 노부부와 마흔 살 소의 이야기를 그렸다. 우리나라 독립영화 최초로 누적관객수 293만 4795명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