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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찰떡콤비' 김요한X문성민 '꽃거인 콤비'의 허당美 신고식

이지현 기자

입력 2019-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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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콤비' 김요한X문성민 '꽃거인 콤비'의 허당美 신고식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꽃거인 콤비' 김요한-문성민이 열정 넘치는 허당 매력으로 첫 예능 신고식을 마쳤다.



16일 첫 방송된 JTBC 뉴트로 버라이어티 '찰떡콤비' 1회에서는 '꽃거인 콤비'로 출격한 예능 새내기 김요한과 문성민의 신고식이 그려졌다.

'찰떡콤비'는 단짝 친구와 함께 동네를 누비며 즐거웠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다양한 추억의 게임과 토크를 즐기는 '뉴트로(New-Retro)' 버라이어티다. 네 쌍의 단짝 이수근-은지원, 정형돈-데프콘, 이용진-이진호, 배구선수 김요한-문성민이 팀을 이뤄 추억 속 놀이대결로 최강 콤비를 가린다.

'예능 만렙' 이수근-은지원은 "KBS2 '1박2일'에서 만나 13년 차 콤비다"라며 "와이프 보다 더 많이 잔 사람이다"라고 자랑했다. '갑을 콤비' 정형돈-데프콘은 "10년 됐다. 우리는 완전히 비지니스다"고 너스레를 떨며 "낙향하려던 데프콘을 잡아 앨범을 낸게 대박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학교부터 쌓은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용진호 콤비' 이용진-이진호 콤비가 가장 오래된 절친이다. 또한 '꽃거인 콤비' 김요한-문성민은 청소년 선수 시절부터 대표팀 생활까지 15년 절친임을 밝혔다.

"차세대 강호동, 서장훈이 되겠다"며 자신감 있게 등장한 김요한-문성민은 긴장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두 사람은 우월한 신체조건으로 손가락 호두 격파를 선보여 기선제압에 나섰고, 국내 배구선수 중 123km 서브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문성민은 다른 데프콘의 엉덩이를 향해 '특별한' 스파이크 시범을 보여 모두를 기겁하게 했다.

네 콤비들의 첫 게임은 '콤비 퍼-크 딱지'다. 이용진이 처음으로 2개의 딱지를 뒤집은 후 이진호가 많은 수의 딱지를 뒤집었다. 하지만 바람을 불어서 된 것이라고 판정한 이수근-은지원이 "앞서 한 것까지 무효처리 해야한다"고 하자 화가난 이용진은 "나이로 내려찍기 있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만렙콤비력' 이수근-은지원이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딱지 날리기'로 꼴지를 가렸다. 손가락으로 호두도 깨던 김요한-문선민 콤비는 연습까지 하며 자신감을 보였고, 결국 데프콘이 벌칙을 받았다.

이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4각 콤비 족구'를 펼쳤다. 열띤 토론으로 콤비를 사수하던 이들은 급 예능인 콤비를 결성, 김요한-문성민을 보내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두 사람도 남다른 작전으로 대응했지만 예상치 못하 실수로 생각 보다 쉽게 실점했다. 또한 형들에게 배신 당한 '용진호 콤비'는 결국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침묵의 콤비게임'으로 모여 앉았다. '007게임'부터 '369 게임', '31아이스크림 게임' 등 정형돈은 데프콘을 콤비킬 했다.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프콘은 계속해서 걸렸고 이에 데프콘의 손가락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라디오 광고 퀴즈'는 추억을 소환했다. '운동바보' 김요한-문성민은 열정은 컸지만 추리 능력은 없었다. 이에 주워먹기 신공으로 도전하며 승부욕을 불태웠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실패해 허당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날 최강콤비는 이수근-은지원이 꼽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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