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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오윤아, 주부 9단의 눈썰미와 폭풍먹방…순대볶음X여름김치[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19-06-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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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오윤아, 주부 9단의 눈썰미와 폭풍먹방…순대볶음X여름김치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유 오윤아가 주부 9단의 눈썰미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마트에서 파는 순대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순대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또 게스트로는 김수미가 꼽은 워너비 배우 오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일 셰프가 등장해 김수미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최현석은 또 어디갔냐"고 물었고, 이원일 셰프는 "1주년 후 초심을 잃은 것 같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게스트를 "내가 예뻐하는 후배고, 예의가 너무 바르다. 내가 되고 싶은 롤모델이다. 하지만 나는 안 돼"라고 게스를 소개했고, 늘씬한 모습으로 오윤아가 등장했다.

오윤아는 "최근 몇 년간 너무 바빴다. 그래서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없었어서 지금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김수미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순대볶음 레시피를 공개하기 전에 "지역별로도 찍어 먹는 방식이 다 다르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원일 셰프는 "소원이 있는데 아직 해보지 못했다"라며 삶은 순대 한 줄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경래 셰프는 손이 빠른 김수미를 향해 "1년간 배웠는데 레시피가 잘 기억이 안 난다. 알고보니 너무 빨라서 따라하다 보니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고, 김수미는 "그럼 다시보기로 보세요. tnN 돈얼어 주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와 오윤아는 미카엘 셰프의 요리를 맛 본 후 "이탈리아 파스타 맛이 난다"고 밝혔고, 김수미는 "간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상에서 완성된 음식을 맛 보던 오윤아는 "너무 맛있다"라며 옆 자리에 있던 이원일 셰프와 먹방 대결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쫄깃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꼴뚜기조림부터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어줄 장아찌 3종 세트가 등장했다. 여름 대표 반찬이자 여름 김장이라 할 수 있는 '양파장아찌', '모둠장아찌', '오이지' 담그기에 나서며 김수미표 장아찌 꿀팁을 소개하고,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영양 만점 아욱죽까지 선였다.

꼴뚜기조림을 시작 전 김수미는 "너무 간단한 요리다. 빨리 하지 않으면 다 탄다"라며 속도가 있을 것을 얘기했고, 이원일 셰프는 "너무 빠르다"라고 속도를 따라가기 벅참을 얘기했다. 이에 김수미는 슬로우모션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꼴뚜기조림이 완성되는 걸 본 오윤아는 "여기에 마늘을 좀 넣어서 하면 맛있겠다"라고 얘기했고, 김수미는 "요리를 하는 주부라서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김수미는 여름김장 '양파장아찌', '모둠장아찌', '오이지' 담그기에 나섰다.

많은 재료에 놀랐던 멤버들과 달리 장아찌는 간장과 식초를 1:1 비율로 넣고 소주를 250ml 정도 넣으면 되는 간단한 방법에 모두 놀랐다. 이후 오이지 담그기에 나섰다. 오이지를 담그기 위해 소금물을 끓여 뒀다.

김수미는 끓인 소금물을 장동민에게 먹어보라고 시켰고, 맛을 본 장동민은 "아우 짜"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이지 담그는 방법 또한 간단했다. 끓인 물을 가득 붓고 그늘에서 10일 정도면 완성이 됐다.

또 김수미는 5일 만에 완성되는 꿀팁을 알려줬다. 오이에 소금을 바르고 비닐에 넣어 누름돌로 눌러 놓으면 5일 만에 완성 되는 것. 특히 김수미는 직접 5일 전에 담궈놓은 오이지를 들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은 더위에 좋은 '아욱죽'이 공개됐다.

덕은 쌀로 죽을 만들기 시작했고, 오윤아는 끊임 없는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오윤아는 이날 음식을 만들며 엄청난 질문을 쏟아냈다.

오윤아는 아욱을 비벼 뜯다가 김수미에게 "어떻게 이런 방식을 알게 됐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김수미는 "난 그냥 하다가 알게 됐다"라고 쿨한 대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는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여경래 셰프의 아욱죽을 간을 보라고 했지만, 오윤아는 끊이없이 먹기 시작했고, 김수미는 "너 너무 많이 먹는다. 내가 간 보라고 했지"라고 타박했지만 숟가락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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