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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김아린♥' 홍록기, 오늘(26일) 결혼 7년만에 득남 "3.2kg 건강한 아들"(종합)

김영록 기자

입력 2019-03-26 21:54

수정 2019-03-26 23:08

'김아린♥' 홍록기, 오늘(26일) 결혼 7년만에 득남 "3.2kg 건강…
사진제공=홍록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뮤지컬 배우 겸 코미디언 홍록기(50)가 반백의 나이에 아빠가 됐다.



홍록기 측 관계자는 26일 스포츠조선에 "홍록기가 오늘 득남했다. 오후 8시 46분에 3.2kg의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홍록기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7년만에 얻은 아이의 출산을 앞둔 기쁨을 전하던 날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월 4일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예정보다 아흐레나 빠른 이날 건강한 아들을 얻게 됐다.

홍록기의 소속사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뭉클한 행복이 가득한 홍록기♥김아린 부부와 갓 태어난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홍록기로선 지난 2012년 11살 연하의 아내 모델 김아린씨와 결혼한지 7년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어렵게 얻은 첫 아이다. 어느덧 나이가 반백에 이른 만큼 홍록기에겐 더욱 큰 감동이다.

이날 '비디오스타'에서 홍록기는 "아들이 나온다니 행복한데,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다. 태명은 홍단이다. 아내가 워너원 강다니엘을 좋아해서 '홍+다니엘'로 지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홍록기는 아내와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에서 "여보가 '나는 남편 복이 많은 것 같아' 울먹일 때마다 내가 참 고맙다. 사랑한다"며 뭉클해하는가 하면, 아들에겐 "아빠처럼 즐겁게 밝게 재미있게 긍정적으로 살아라. 얼굴은 엄마 닮아라. 건강하고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홍록기는 지난해 10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할 당시 "너무 바라던 아이다. 많은 분들께 자랑하고 싶다. 아내를 닮은 예쁜 아이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아내를 향한 감사와 부모가 된다는 책임감을 드러낸 바 있다.

홍록기는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1994년 코미디언 겸 가수 그룹 틴틴파이브를 결성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원조 패셔니스타로도 이름을 날렸던 홍록기는 뮤지컬에도 진출해 탁월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이후 의류, 클럽, DJ, 웨딩 사업 등 다방면의 사업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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