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SBS 측은 "'미운 우리 새끼' 3부 편성은 아직 검토 논의 중인 사항이다. 확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미운 우리 새끼'가 다음달 7일부터 총 3부로 편성된다고 전했다. 전체 방송 시간은 그대로 유지하며 편당 호흡을 짧게 가져가고, 유사 중간광고(PCM)를 늘린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방안을 고민하는 이유는 역시 광고 수익 때문이다. 케이블 TV와 달리 중간 광고가 금지된 지상파로서는 프로그램을 한번 더 쪼개서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미운우리새끼'의 3부 편성 논의에 "광고를 늘리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