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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전문] 송다은 측 "승리와 친하지만 버닝썬과 무관, 허위루머 법적대응"

백지은 기자

입력 2019-03-18 11:30

 송다은 측 "승리와 친하지만 버닝썬과 무관, 허위루머 법적대응"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송다은 측이 '버닝썬 연루설'을 강력 부인했다.



소속사 이안이엔티는 17일 공식SNS를 통해 "송다은은 버닝썬과 관련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다. 송다은이 승리와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근거없는 낭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다은은 추측성 말들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다.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이다.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시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빅뱅 출신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처벌 위반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다. 이밖에 해외상습도박 원정성매매알선 경찰유착 탈세 의혹 및 버닝썬과 관련한 폭행 성범죄 마약유통 경찰유착 탈세 의혹도 불거졌다.

특히 승리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인 유인석 씨와 함께 2016년 공동 설립한 힙합바 몽키뮤지엄은 유흥주점임에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 영업하는 방식으로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몽키뮤지엄은 2016년 이런 이유로 한 달 간의 영업정지명령을 받기도 했다. 이에 몽키뮤지엄 오픈당시 같이 일했던 송다은에게 불똥이 튀었다. 나아가 송다은 또한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했던 버닝썬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히 송다은은 지난해 SNS에 승리와 함께 찍은 영상을 올리는 등 승리와 막역한 친분을 과시한 바 있어 논란은 가중됐다.

이에 송다은은 "승리와는 학생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몽키뮤지엄 오픈 당시 도와달라고 해서 처음 한달 같이한 게 전부"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송다은은 채널A '하트시그널2'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다음은 송다은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송다은 소속사 이안이엔티입니다.

우선, 배우 송다은 씨는 이번 버닝썬과 관련된 일련의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세간의 추측은 송다은 씨와 평소 승리 개인적 친분이 있었다는 점을 확대해석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낭설임을 다시 한 번 밝혀드립니다. 현재 이러한 추측성 말들로 인해 송다은 씨도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현재 발생한 버닝썬 관련해 송다은씨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명백히 밝혀드립니다.

당사는 인터넷의 게시글이나 댓글을 통해 악성, 허위 정보를 작성하고 유포한 자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합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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