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꽃신을 주었다! 전역 날에 주고 싶었는데 꽃 데코를 마저 못해서... 매일 같이 있으니까 도저히 마무리할 틈이 안 났음. 겨우 도망쳐서 완성. Thank you so much Steffi. You deserve this 꽃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빈지노가 군대 간 자신을 끝까지 기다려준 스테파니 미초바에게 '꽃신'을 선물하기 위해 운동화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스테파니 미초바는 빈지노의 정성이 가득한 선물을 받고 감동한 표정을 짓고 있다.
또 스테파니 미초바는 "독일에서 자란 날 훗날 내가 누군가의 군 복무를 기다리게 될 줄 정말 몰랐다. 그러나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며 빈지노를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