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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드림캐쳐 측 "명예훼손 네티즌에 정식 고소장 접수…적극 대처"

김영록 기자

입력 2019-02-11 16:38

수정 2019-02-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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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측 "명예훼손 네티즌에 정식 고소장 접수…적극 대처"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그룹 드림캐쳐의 소속사가 최근 유포된 루머에 대해 단호한 법적 조치를 약속했다.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의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네티즌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문제의 누리꾼은 최근 드림캐쳐의 공식 유튜브 계정에 '학창 시절 시연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사과받고 싶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시연은 2014년 5인조 걸그룹 밍스로 데뷔했다가 2017년 7인조 드림캐쳐로 재차 데뷔한 바 있다. 드림캐쳐 측은 당시 "사실이 아님을 확실히 말씀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게시한 데 이어, 이날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피페이스에는 드림캐쳐와 국악인 박애리, 배우 이승호,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우진영과 박우담, 김현수 등이 소속되어있다.

▶드림캐쳐 측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발생한 소속 아티스트의 루머 유포 사건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의 사실을 온라인에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한 네티즌에 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등으로 소속 아티스트를 악의적으로 비방하고 모욕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입니다.

아울러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털 사이트 및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허위 사실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 역시 적극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입니다.

그간 많은 걱정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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