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시어머니부터 남편, 딸까지 3대에 걸쳐 내려오는 유전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백아영은 "시어머니께서는 난처한 상황이 생기면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 하고 얼렁뚱땅 화제를 전환한다"고 말하며 "아이를 봐주러 집에 오기로 한 약속 시각에 늦어 시어머니에게 '자꾸 늦으시면 제 일도 늦고 아이들 학원도 늦는다'고 말씀드렸더니 시어머니가 '큰딸 감기가 다 나았냐?'"며 말을 돌렸던 일화를 전한다. 백아영은 "남편도 마찬가지다. 잔소리를 하면 갑자기 '집 벽지 색깔이 예쁘지 않냐?'고 말하며 시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모습이 똑같다. 그런데 요즘은 첫째 딸까지 그 모습을 따라 하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놔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밖에도 '내 배우자를 닮은 자식'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11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