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종합]'런닝맨' 경찰 류승룡X시민 팀 최종 승리…도둑 유재석·이광수 '레벨0'

정안지 기자

입력 2019-01-20 18:35

more
'런닝맨' 경찰 류승룡X시민 팀 최종 승리…도둑 유재석·이광수 '레벨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런닝맨' 경찰 류승룡과 시민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류승룡과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이 출연한 가운데 역대급 긴장감의 '이름표 뜯기' 추격전이 펼쳐졌다.

이날 류승룡과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은 멤버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등장했다.

류승룡은 "데뷔 이후 예능 첫 출연이다"이라며 유독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예능 첫 출연으로 '런닝맨'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아들의 소원이 아빠가 '런닝맨'에 나가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일점' 이하늬는 진선규에 대해 "너무 괴롭히고 싶다"고 말하는 등 초반부터 내숭제로의 털털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만났던 연예인 중에 가장 신기하고 떨렸던 사람이 지석진"이라고 꼽았다. 그는 "방송하고 실제 모습이 다르기 마련이다"며 "(지석진은) 텔레비전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동휘 씨가 그렇게 느끼는 이유를 안다"며 "인기에 비해 너무 거들먹거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공명은 '만나보고 싶었던 멤버'로 유재석과 지석진을 지목했다. 이때 전소민은 "나랑도 처음 만난 거다"며 적극적으로 어필, 공명 2행시까지 하며 이광수가 물려준 '난봉꾼 캐릭터'에 충실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배우 5인방은 레벨 위조 사건 용의자로 5인 중 1인은 위조범, 다른 1인은 잠복근무 중인 경찰이다.

레이스 종료 전까지 도둑과 위조범 모두 아웃시키면 시민팀 승, 반대로 훔친 레벨의 주인과 경찰을 모두 아웃 시키면 범인팀 승리다.

첫 번째 힌트 획득 미션은 '용의자의 취향' 게임으로, 멤버들에게 선택지를 줘 다수에 속한 사람들은 1점을 획득하고 소수에 속하는 사람은 뿅망치 벌칙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이하늬는 "회식자리에서 주로 어떤 노래를 부르냐"며 질문과 함께 깜짝 노래 요청을 받았다. 그는 갑작스런 상황에서도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흥하늬'로 돌변해 뛰어난 노래실력과 초특급 '바닥 쓸기' 무대 매너로 촬영장을 한 순간에 초토화시켰다. 또한 이동휘는 컨츄리꼬꼬의 'Gimme! Gimme' 를 선곡, 탁재훈과 똑같은 비주얼로 웃음을 안겼다.

뽕망치 릴레이 게임 종료 후 힌트를 걸고 눈치 게임에 돌입, 최종 1인자인 유재석이 힌트를 얻었다. 유재석은 경찰에 대한 힌트를 받았고, '경찰은 본명으로 활동한다(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고 적혀 있었다. 이후 공개된 유재석의 정체는 '도둑'이었다.

두 번째 힌트 획득 미션으로 참참참 게임과 다리찢기 가위바위로 게임을 진행, 우승자는 힌트와 식사권을 획득하게 된다. 그 결과 공명과 이하늬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공명과 이하늬는 '위조범은 2010년 이전에 데뷔했다(류승룡, 진선규, 이하늬)'고 적힌 힌트를 획득했다.

마지막 미션인 극한 레벨업 전쟁이 펼쳐졌다. 멤버 중 3개의 레벨 배지가 위조가 된 상황. 곳곳에 숨겨진 힌트를 찾아 도둑과 위조범의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키면 경찰과 시민의 승리하게 된다. 반대로 경찰과 시민이 아웃 되면 도둑과 위조범의 승리.

레이스 중 이하늬가 위조범, 류승룡이 경찰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류승룡이 하하와 공명을 포섭, 힌트를 통해 유재석이 도둑임을 알고는 바로 이름표를 뜯는데 성공했다. 이후 류승룡과 이하늬가 대치, 류승룡이 공명과 이하늬의 도움을 받아 이하늬의 이름표를 뜯는데 성공했다. 그 순간 이광수가 등장, 류승룡의 이름표를 노렸지만 아쉽게도 실패, 바로 공명에게 이름표를 뜯겼다. 이광수의 정체는 유재석과 같은 도둑이었다. 결과는 시민과 경찰팀의 승리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