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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막리' 양희은 암 투병으로 끊었던 술 37년 만에 다시 시작

이지현 기자

입력 2018-12-12 09:45

'지막리' 양희은  암 투병으로 끊었던 술 37년 만에 다시 시작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양조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 에서는 양희은의 집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막리' 멤버 이혜영과 이종혁이 양희은의 집을 방문한다.



'지막리'에서 멤버들이 양희은과 함께 빚었던 사과 막걸리가 3주간의 숙성을 끝내고 드디어 맛있게 익는다. 이헤영과 이종혁은 이 막걸리를 양희은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해 양희은의 집으로 방문한다. 이들은 사과 막걸리를 마시며 분위기가 무르익자 각자의 속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한다.

이날 양희은은 "원래 꿈이 가수가 아니라 코미디언이었다"며 숨겨졌던 본인의 남다른 과거를 공개한다. 또 그녀는 자신의 콘서트 무대 속 숨겨진 비밀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과거 가요계 애주가로 유명했던 양희은. 그러나 그녀에게 찾아온 불청객 난소암은 그녀가 자연스레 술과는 멀어지게 만든 이유가 되었다.

어느덧 술을 끊은 지 37년이 다된 양희은. '지막리' 멤버들이 직접 만든 수제 막걸리를 한 잔을 받아서 맛본 그녀는 그 맛에 반해 놀라운 속도로 막걸리 잔을 비우고 리필하기 시작한다. 37년 동안 굳건히 봉인했던 '금주봉인'을 그녀는 결국 '지막리'에서 해제하고 만 것이다.

'폭탄발언'급 양희은의 속 깊은 이야기는 12일 밤 11시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공개된다.

한편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는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들이 모여 자연 속에서 자신들만의 막걸리를 빚고 그 속에서 웃음과 행복을 만들어 가는 국내 최초 순도 100% 양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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