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2018 KOREA POPULAR MUSIC AWARDS·이하 2018 KPMA)에서는 후배 가수들에게 희망이 되어주는 고마운 선배 가수에게 상을 전달하는 '땡스 투 유' 부문이 진행된다. KPMA 측은 "현 가요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준 선배들에게 트리뷰트(헌정)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는 상"이라며 " 형식적인 공로상, 감사패와는 달리 세대통합적인 의미를 가진 상"이라고 전했다.
'땡스 투 유'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은 조용필이 진행한 콘서트의 부제목이기도 하다. 50년 동안 사랑해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는 메시지인데, 이와 마찬가지로 선배 가수를 향한 진심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땡스 투 유'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고, 그 첫 회 수상자로 조용필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