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한집 살림'(연출 정희섭)이 최고 시청률 3%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일(수) 방송되는 8회에서는 태진아-강남이 강남의 이모네 집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태진아가 순식간에 '트로트의 왕'에서 '김장일꾼'이 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평소 태진아의 열혈 팬이었던 강남의 이모들이 태진아를 보고 버선발로 환영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남의 이모들은 태진아의 팔짱을 꼭 끼고는 "선생님 오셔가지고 눈물 날라 그래"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더욱이 "강남 너는 오늘 뒷전이야! 선생님 뒤만 졸졸졸 따라다닐 거야~!"라고 말하며 전에 없던 리액션으로 강남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태진아는 "여기 가도 앞치마! 저기 가도 앞치마!"라며 혼잣말을 하면서도 어느새 빨간 목장갑을 낀 채 이모님에 이끌려 밭일 삼매경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트로트계 대부' 태진아마저 곡소리를 유발케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강남 이모들의 '특급 조련술'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한 태진아-강남이 강남 이모네에 모이게 된 이유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