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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열심히 일한 죄" 현아♥이던 '계약해지' 불구 '♥ ing'

이유나 기자

입력 2018-10-16 14:48

수정 2018-10-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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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죄" 현아♥이던 '계약해지' 불구 '♥ ing'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계약해지'도 못 막은 '사랑♥'



현아와 이던이 큐브와의 공식 계약해지와 퇴출설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현아는 15일 남자친구 이던과 함께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며 '당당한 사랑'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에서 현아는 이던 뒤에서 백허그를 하거나 함께 심야 데이트에 나선 모습. 여자로의 행복감이 가득한 얼굴에서는 최근 계약해지나 퇴출설에 대한 그늘이 없어 보였다. 이던 또한 새롭게 SNS 계정을 열며 현아ID를 태그하고 럽스타그램으로 시작했다. 더 이상 두려울 것도 숨길 것도 없는 두 사람의 공개 연애에 일부 돌아섰던 팬들도 축복을 보내고 있다.

지난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던 또한 거취를 논의중이다. 큐브 측은 "이던의 거취는 며칠 내로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현아와 계약해지가 확정된 가운데 그녀의 연인 이던과 계속 함께하기에 난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아는 16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현아는 "부모님과 밥 먹으러 가는 길이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며 안심시켰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작별하며 현재 소속사가 없어진 현아는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앞서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에 앞서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현대주간에 의해 공개된 편지에 따르면 현아는 "잘 아시겠지만 저는 오늘날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밖에 없습니다"며 3번의 의리를 지킨 자신의 선택을 강조했다.

첫째는 JYP와 결별할 때 홍승성 회장 편에 선 것. 둘째는 홍회장과 박충민 사장이 갈등을 빚을 때 설득을 뿌리치고 홍회장 편에 섰던 것, 셋째 큐브가 상장한 후 그리고 큐브가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것을 꼽았다.

하지만 지난 9월 현아가 직속후배 펜타곤 멤버 이던과 열애를 고백하자 회사로 부터 퇴출을 통보받았던 것에 대해 "제가 얼마나 죽을죄를 졌는지 모르겠다"며 반박했다. 또한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취소된 내용을 당시 기사를 첨부하며 강조했다.

현아는 편지를 쓴 10월 4일까지 주주총회 소집 관련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핑계를 대고 시간을 끌며 시간을 끌며 지연시키고 있다. 저는 하루하루 피를 말리는 시간이다. 두 달 되는 긴 시간동안 저는 기다리기 너무 힘이 든다"며 10월 15일까지 답신을 달라고 독촉했다. 또한 "저의 마음과 상관없이 큐브로부터 퇴출돼 저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지고 명예는 실추됐다. 아름다운 옛정을 생각하신다면 아름답게 원만히 해결되기를 소망한다. 아무런 연락이 없으면 지금까지 진행된 사실을 근거로 기자회견을 통해 저의 길을 가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최종 입장을 발표했다.

현재 현아 이던의 향후 거취와 행보에 팬들은 물론 가요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뜨거운 연애는 ing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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