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9회에서는 한혜진이 남다른 연애 철학을 펼치며 참견러들의 공감대를 저격, 안방극장의 공감지수 또한 높일 예정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12년 동안 친구로 지냈던 남사친을 짝사랑했던 여자의 사연이 스튜디오를 찾아왔다. 친구라는 명목 아래 남사친의 곁에서 맴돌며 여러번 고백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타이밍 앞에 좌절해 12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다.
이에 한혜진은 심장을 부여잡은 채 119를 불러달라고 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인다. 평소 "헤어져"를 외치며 냉정하게 이별을 권장해오던 그녀인 만큼 이번 사연은 어떤 특별함이 존재하기에 한혜진을 이토록 아쉬워하게 만든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