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7일(목) 첫 방송될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 김본(소지섭 분)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 고애린(정인선 분)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다.
정시아와 강기영은 극 중 정인선의 친한 이웃 주민이자 KIS(Kingcastle Information System/킹캐슬 아파트 내 아줌마들의 모임)의 핵심멤버로 등장한다. 정시아는 외모경쟁에 있어 고애린을 견제하고 막말을 서슴치 않는 봉선미 역을 강기영은 KIS의 유일한 청일점인 '육아파파' 김상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시아와 강기영의 보기만 해도 고성이 난무할 것 같은 시끌벅쩍한 모습이 담겨있다.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서로 마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또 한 번 설전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