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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송승헌 "'얼음공주'인줄 알았던 정수정, 어린 소녀같아"

백지은 기자

입력 2018-09-20 14:38

수정 2018-09-20 16:05

'플레이어' 송승헌 "'얼음공주'인줄 알았던 정수정, 어린 소녀같아"
드라마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까지,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통쾌한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9.2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플레이어' 배우들이 서로의 호흡을 자신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토일극 '플레이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크루 호흡에 대해 송승헌은 "수정씨는 얼음공주처럼 차가울 것만 같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직접 만나니 어린 소녀 같은 천진난만함이 있다. 그래서 장난처럼 웃으면 예쁘니까 오빠들 째려보지 말라고 하고 그랬다. 액션을 정말 하고 싶어하고 촬영장에 오고 싶어하는 게 눈에 보이더라. 시언 씨도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다. 현장에서 굉장히 밝고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다. 털털하고 의리 있다. 원석 씨는 30kg를 찌우겠다는 약속을 지킨데 대해 놀랐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정수정은 "혼자 여자라 걱정했는데 오빠들이 굉장히 분위기 메이커다. 항상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감독님도 항상 배려해주신다"며 즐거워했다.

이시언은 "송승헌 형님이 평화를 사랑하시는 분이다. 수정씨도 안웃어서 그렇지 착하다"고, 태원석은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연기할 때 정말 편하게 해주신다. 마음에 안들면 편집하면 되니까 하고싶은 건 다 하라고 하신다. 승헌 형님은 맏형이시고 많이 선배님이라 처음에는 좀 불편했다. 그런데 정말 배려해주시고 동생들 불편한 건 없는지 하나하나 다 챙겨주시고 자상하시다. 항상 저한테 맞을까봐 라고 하시는데 형은 안 때린다. 수정이는 처음에 나도 긴장을 많이 했다. 시크할 것 같고 어려운 동생일 줄 알았는데 장난도 잘 치고 친근하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모험 성장기를 그린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신드롬' '블랙' 등을 연출한 고재현PD가 메가폰을 잡고 송승헌 정수정(에프엑스 크리스탈) 이서언 태원석 김원해 안세호 곽자형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보이스2' 후속으로 2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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