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8년째 '런닝맨'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는 유재석이 '런닝맨'을 이끌었던 정철민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새 파일럿 예능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29일 방송분을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 정철민 PD는 최근 휴식기를 가지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는 것. 기획 중 오랜 인연의 유재석에게 새 예능 합류를 요청했고 유재석 역시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 정 PD는 유재석과 함께 새로운 예능 포맷을 상의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개발 단계 중이다.
'런닝맨'의 간판 스타 유재석과 간판 PD가 만난 겨울 야외 버라이티. 단발성 프로그램이지만 두 사람의 의기투합했다는 소식만으로 벌써부터 시청자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과연 '런닝맨'의 아성을 이을 또 다른 인기 예능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