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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성공적 홀로서기"...효민, 中 인위에차트 정상 올랐다

정준화 기자

입력 2018-09-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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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적 홀로서기"...효민, 中  인위에차트 정상 올랐다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솔로로 돌아온 티아라 멤버 효민이 대륙에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중국 최대 차트인 인위에차트 뮤비 차트에서 K팝 부문 1위에 오른 것. 중국 전체 차트에서도 4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14일 기준 인위에차트 뮤비 차트 K팝 부문 1위에는 효민의 신곡 '망고(MANGO)'가 랭크돼 있다. 2위는 소녀시대 Oh!GG, 3위는 선미가 차지했다. 특히 효민의 '망고'는 뮤비차트 중국 전체에서도 현지의 가수들을 제치고 4위에 올라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약 2년 6개월 만의 솔로 컴백임에도 불구, 이 같은 성적을 내면서 변함 없는 중국 내에서의 입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인데, 신곡 발매 당일 실시간 검색어 순위 정상을 휩쓰는 등 국내에서도 반응이 뜨겁게 일고 있다.

성공적인 솔로 2막을 열었다는 평이다. 티아라로서 몸담고 있던 MBK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완연한 홀로서기에 나섰다는 점, 그러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과 정체성을 찾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였던 전 소속사와의 상표권 문제도 원만히 해결된 모양새. 이제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은 셈이다.

앞서 '나이스 보디'와 '스케치'로 여성 솔로 뮤지션으로 가능성을 '확인'시켰다면 이번 활동의 목표는 '각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신곡 '망고'는 R&B POP 장르의 타이틀곡 '망고(MANGO)'는 '망고'는 미니멀한 신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넘버. 808 베이스와 유니크한 멜로디가 어우러졌으며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남녀 사이의 미묘한 감정 선과 복잡한 심리를 망고로 비유한 곡이다. EXO의 'Ko Ko Bop', 태연의 'FINE' 등을 작곡한 유명 퍼블리셔가 작업했으며 안무는 씨스타, 이효리, 현아 등 포인트 안무를 유행시킨 김용덕 단장의 DQ팀이 참여하면서 힘을 더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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