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월) 저녁 8시 10분 첫 방송하는 tvN '풀 뜯어먹는 소리 가을편(이하 '풀뜯소 가을편')'은 박나래, 송하윤, 이진호, 찬성 네 출연자가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생활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 올 여름 8년차 농부 한태웅과 함께하는 시골살이가 무공해 웃음을 자아내며 '힐링 예능'으로 자리매김한 '풀 뜯어먹는 소리'가 가을편으로 돌아와 풍요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환한 미소에 기쁨 100% 표정의 한태웅이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평소 "지는 농사할 때 가장 행복해유"라고 말하곤 했던 태웅을 행복하게 만든 새로운 이유가 공개된 것. '풀뜯소 가을편'에 새롭게 합류한 예능 대세 박나래와 원조 짐승돌 2PM의 찬성, 그리고 또 다른 새 식구인 칡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소인 칡소를 처음 만난 뒤 애정을 숨기지 못하고 계속 주변을 맴도는 태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출연진은 "태웅이가 좋으면 우리도 좋다"며 훈훈한 미소를 지어보여 이들이 선보일 케미에 더욱 관심이 모이진다.
'풀뜯소 가을편'의 연출을 맡은 엄진석PD는 "박나래의 경우 원조 '시골소녀'이자 농촌 출신 연예인답게 '빠른 손맛'을 자랑했다. 특히 타고난 농부 DNA를 뽐내며 마을 부녀회장 포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빠른 손놀림으로 고추밭에서 양손 따기 신공까지 선보이면서 예능 대세에서 농사 대세까지 꿰차는 '나래 반장' 면모를 뽐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