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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X성시경 '늘 그대', 음원+'히든싱어5' 오늘(19일) 첫 공개

이지현 기자

입력 2018-08-19 18:59

양희은X성시경 '늘 그대', 음원+'히든싱어5' 오늘(19일) 첫 공개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양희은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성시경과의 협업 곡 '뜻밖의 만남' 아홉 번째 '늘 그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성시경이 작곡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에 심현보가 작사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이면에 숨어있는 쓸쓸함까지 아우르는 가슴 저릿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이다.

곡 전면에 성시경의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화법을 양희은은 깊은 연륜의 음성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묵직한 감동과 긴 여운을 준다.

또한 양희은 노래 녹음 후 피아노를 치며 즉석으로 만들어냈다는, 양희은의 강한 가창에 부드럽게 감싼 성시경의 코러스가 숨어있는 매력적인 곡으로, 작곡뿐 아니라 프로듀스, 코러스까지 직접 작업하며 곡의 완성도를 탄탄히 해, 성시경이 전천후 뮤지션임을 발견케한다.

성시경은 녹음 후 "그 저음이, 가사와 함께 너무 좋아요. 선배님은 그냥 툭 했는데. 이거 너무 좋다 했어요" , "대선배와의 작업이 부담은 되지만, 부담 보다는 즐거움이 훨씬 더 큰 작업이었다. 대신 만약에 히트를 못하면 이제 그 비난과 욕은 제가 먹게 되겠지만, 그때는 일본에 가서 활동해야 된다고 그러려고요.(웃음)" 라 작업 소감을 이야기했고, 양희은은 "내가 여태 해 온 노래들과는 사뭇 다르다. 그래도 해냈고. 아무리 선배라 해도 그냥 넘어가는 건 있을 수 없다." 며 쉽지 않았던 이번 곡 작업에 대해 소회를 밝혔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뮤직 비디오는 아이유, 윤아, 이승환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이래경 감독이 연출했다. 1990년 대를 배경으로 한, 한편의 단편 영화 같은 작품으로 관심을 끈다..

특히, 19일에는 신곡 '늘 그대' 발매와 함께 JTBC '뭉쳐야 뜬다' 여름 스페셜 편에 서민정, 홍진영, 이상화와 함께한 북해도 여행이 공개되고, 이어서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5' 양희은 편이 방송된다. '히든싱어5'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늘 그대' 첫 라이브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양희은은 오는 10월 20일, 단독 공연 '뜻밖의 선물'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본 공연의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티켓, 세종문화티켓, 멜론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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