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16일, 밤산책에 나선 우진(한지민 분), 종후(장승조 분) 앞에 나타난 주혁(지성 분)의 전전긍긍 현장을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달라진 현재를 살아가는 주혁과 우진은 보이스 피싱범을 함께 잡으며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였다. 우진과 치매에 걸린 우진 엄마(이정은 분)의 상황을 모두 알게 된 주혁은 방해공작을 멈추고 동료로서 인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 사이 사랑스럽고 엉뚱한 우진의 매력에 빠진 절친 종후는 직진 하트시그널을 보내기 시작했다. 우진이 야근하는 지점에 김밥을 사들고 주혁이 찾아갔을 때 이미 종후가 먼저 와있었다. 종후는 "나 만나볼 생각 없냐"는 직진 고백으로 새 국면을 예고했다.
오늘(16일) 방송되는 6회에서 돌직구 고백 이후 거침없이 다가가는 종후로 인해 주혁과 우진의 관계는 다시 변화를 맞게 된다. 현재가 바뀌었지만 추억을 소환시키는 낯설지만 익숙한 '아는 와이프' 우진과 입사동기이자 절친 종후가 가까워지는 모습에 복잡한 주혁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