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은 신흥시장 새내기 장사꾼인 중식당의 변화를 위해 '깜짝 미션'을 준비했다. 중식당 개업 최초 10인 단체 손님을 식당에 입장시킨 것이다. 백종원은 "소비자의 이야기를 들어야 진정 장사에 눈을 뜰 수 있다"며 까다로운 입맛으로 중식당의 음식을 냉정하게 평가할 시식단 등장 이유를 설명했다.
중식당은 시식단이 주문을 시작하자마자 대혼란에 빠졌다. 무려 11가지나 되는 볶음밥 토핑주문이 등장하면서 주문하는 사람과 주문받는 사람 모두 당황했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허당 면모'를 보인 '허당 알파고' 중식당 직원은 이번에도 실수를 연발해 손님들의 원성을 들어야 했다.
원테이블은 백종원이 낸 과제로 테이크아웃에 특화된 '4종 신메뉴'를 선보였다. 하지만 신메뉴를 맛본 백종원은 매몰차게 판매 불가 선언을 내렸다. 음식 비주얼에만 공을 들이다보니 판매하기 애매한 맛이 되어버린 것이다. 백종원은 사장님들과의 면담 끝에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했고, '공감요정' MC 조보아가 원테이블 구원투수로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