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20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송은이는 예능을 비롯해 라디오 DJ, 팟캐스트 진행, 음원 제작 등 자체 제작 콘텐츠로 인기를 끌며 제 2의 전성기를 얻고 있다. 또한 후배 개그맨들의 재능을 끌어주는 '개그계의 안경 선배'로 통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최근 그녀는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로 걸그룹에 도전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새 친구 '송은이'를 픽업하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휴게소에 도착한 멤버는 구본승이었다. 따뜻한 모닝커피를 준비하며 새 친구의 정체를 유추하던 그는 송은이를 보자마자 뜻밖의 만남에 깜짝 놀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송은이는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손수 물과 휴지를 챙겨주는 다정한 구본승의 모습에 이런 상황이 익숙하지 않다며 수줍은 소녀다운 모습도 보였다.
이어 송은이는 침착하게 팟캐스트에 대해 설명했지만 '인터넷 주파수는 몇이냐'는 엉뚱한 답이 나오고, 같은 설명을 거듭 반복하다 그녀는 결국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