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공녀'로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 배우 이솜이 지난 22일(목)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루키상'을 수상했다.
인상 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루키상'에 '용순'의 이수경, '여자들'의 전여빈과 함께 선정된 것. 여진구, 임시완, 김태리 등 현재 스크린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들이 수상했던바, 영화 '소공녀'에서 이솜이 선보일 사랑스럽고 개성 있는 연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솜은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초대해주시고, 이런 의미 있는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 3월에 '소공녀'가 개봉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소공녀'는 집만 없을 뿐, 일도 사랑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현대판 소공녀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를 담은 작품.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 이어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처럼 2018년 '입소문 끝판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소공녀'는 3월 22일 개봉 예정이다.